티스토리 백업 안드로이드 어플을 소개합니다.
예전에는 티스토리 자체에서 백업 기능을 제공했었지만 현재는 백업 기능이 종료되어 더 이상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티스토리에 올려진 모든 글들은 다 자산입니다.
얼마 안되지만 열심히 매일매일 돈을 벌어다주고 있는 이 글들이 만약 하루아침에 날라가 버린다고 생각하면 정말 아찔합니다.
그동안 들인 시간과 노력 앞으로 들어올 광고 수익들이 모두 날라가 버리는 겁니다.
ex) 계정 해킹으로 털림, 티스토리 운영 실수로 블로그 폭발 등등
그래서 일단 로컬이나 클라우드 저장소에 백업을 해놓으면 나중에 다른 블로그에 수동이라도 copy & paste 신공을 써서 복구할 방법이 있는 셈이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티스토리 백업' 이라고 검색하면 앱이 나옵니다.
설치 후 실행한 첫 화면 입니다.
티스토리의 Open API를 이용해서 백업을 합니다.
그래서 티스토리에 로그인을 한번 해야합니다.
티스토리 로그인 창이 뜨면 로그인을 합니다.
로그인을 하고 나면 아래 화면이 나옵니다.
저는 블로그가 두개라서 '고니의꿈' 과 '독서록' 이렇게 두개가 나오고 있습니다.
각각 백업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주황색 '백업' 버튼을 누르면 해당 글이 백업 됩니다.
글들을 한땀한땀 백업해야 합니다.
백업이 된 글들은 글 아래 파란색 박스로 '백업날짜'가 나옵니다.
글이 수정된 경우에 다시 백업을 하려면 파란색 박스를 누르면 다시 백업이 됩니다.
'백업파일 보기'를 누릅니다.
그러면 폰에 저장된 글목록이 보입니다. 백업된 글들이 폰에 저장된 위치는 'SD카드/TistoryBackup/블로그이름' 입니다.
각각 글들을 누르면 글의 내용도 볼 수 있습니다.
'백업파일 보기' 오른쪽 끝에 구름 모양을 누르면 폰에 저장된 백업파일들을 압축해서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냥 공유 기능으로 보면 됩니다.
압축된 파일을 구글드라이브나 카톡 메일로 보낼 수 있습니다.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해 봤더니 아래와 같은 형식으로 저장이 되었습니다.
"티스토리 백업 - goni9071_20180511 15:40:41.zip "
PC에 다운 받아서 압축을 풉니다.
그럼 아래 이미지 같이 글 하나당 숫자.html 형식으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html 확장자가 아닌 "숫자.블라블라" 파일들은 "숫자.html" 글에 쓰여지는 이미지 파일들입니다.
그리고 글 목록을 제목형태로 보려면 index.html 열어서 보시면 됩니다.
글과 글에 쓰인 이미지들 모두 백업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굿굿!